시흥시, 생매공원 전면 재정비 완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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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생매공원 전면 재정비 완료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유재홍)가 최근 대야동에 소재한 노후화된 ‘생매공원’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전면 재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지난 4월 28일 준공식을 열어 문정복 국회의원, 안광률 경기도의원, 주민자치위원, 인근 거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원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생매공원은 아파트 사이 길에 위치해 있어 특히 겨울에는 그늘 진 곳이 많아 추운 편이라 이용률이 뜸하지만,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유일한 마을공원이자 걷기와 운동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이기에 시는 주민들의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로 위험수목 제거와 녹슨 농구대 등 애물단지 같던 시설들을 일제 정비하고, 미끄러운 바닥 고무매트를 미끄럼 방지 포장재로 바꿔 안전성을 높였다. 또, 농구대 대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운동기구 8대를 설치하고, 사방치기, 골뱅이 놀이 등 전통놀이 그림을 바닥에 그려 노년층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정감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많은 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공원시설인 야간조명, CCTV, 파고라 등을 정비하고, 공원 내 수목 전반에 가지치기를 병행해 주민의 공원 이용 안전성과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

박명기 안전생활과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공원을 찾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재정비된 생매공원을 주민 모두가 자주 이용해 이웃 간 소통하는 따뜻한 마을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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