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도시 포항, 아동학대 시민감시단 대상 부모교육 실시 | 뉴스로
경북포항시

아동안전도시 포항, 아동학대 시민감시단 대상 부모교육 실시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아동학대 시민감시단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20년 10월 1일부터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시행 이후 지난 한 해 동안 안착된 공공중심 아동보호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으며, 시민과 함께 지키고 예방하는 아동학대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3월 포항시민으로 구성된 아동학대 시민감시단 56명을 위촉했다.

포항시 아동학대 시민감시단 위촉 후 지난 4월에는 시민감시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의 이해’ 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실시한 교육에서는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분과와 연계해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주제로 이은석 늘품심리상담센터 센터장의 부모교육 강의가 진행됐고, 교육 후에는 감시단 자치활동을 통해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 라며, “시민과 함께 지키고 예방하는 아동학대 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안전도시 포항을 구축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아동학대 시민감시단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익 인식개선 홍보, 지역사회 아동학대 감시 및 신고, 아동학대 실태조사 및 정책제언,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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