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통역봉사단’ 본격 활동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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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국인 통역봉사단’ 본격 활동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 행정 편의 제공을 위한 ’외국인 통역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민원 행정 수요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정확하고 원활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아산시는 신속하고 다양한 민원 안내와 처리를 위해 지난 3월 18일에 7개국(베트남, 태국, 필리핀, 네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미국) 출신의 자원봉사자 9명을 ’외국인 통역봉사단‘으로 위촉했다.

현재 ’외국인 통역봉사단‘은 민원봉사과에 배치돼 주 3회(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외국인 체류지 변경, 가족관계 사무 등의 신청서 작성 지원, 창구 안내 등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역 서비스 참여자 A 씨는 “공공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처음이라 서툴겠지만, 동료들의 어려움을 옆에서 도와주고 어려움 없이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통역봉사단 활동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민원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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