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진흥사업 및 스마트농업 추진! | 뉴스로
경북안동시

안동시, 농촌진흥사업 및 스마트농업 추진!

안동시(시장 권기창)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및 농업 현장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추진과 스마트 기술 접목으로 2023년 미래농업의 문을 열어갈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농가 육성 및 확산을 위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등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하여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현장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농업 현장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작목별 재배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과학영농 및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토양 건강검진’서비스를 시행한다. ‘토양 건강검진’이란 한 해 농사를 짓게 되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땅의 영양상태가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작물이 원활하게 자라지 않을 수가 있어 토양의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우는 것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작목별 맞춤 상담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비량을 제시함으로써 작물 생육이 좋아지고 비료 과다 사용을 막는 등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퇴비와 비료 과다 사용을 방지해 토양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기 위함이다. 또한 원거리 거주자 및 고령 농업인도 토양 검사를 쉽게 맡길 수 있도록 토양우체통을 각 읍․면에 설치하여 ‘토양 건강검진’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역량도 중요하지만, 농산물 유통 판매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택트 시장에 발맞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농산물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스토어 활성화로 지역 농산물 직거래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하고,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전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업현장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 매체와 콘텐츠로 농업인과 소통하여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 있는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겠다”며, “약용작물 육성, 토양 검진 사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에 힘쓰며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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