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뉴스로
경북안동시

안동시,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10월 14일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을 시장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6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3개월 간의 공고를 거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안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의 다양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8점의 접수 작품 가운데 공산품 34건, 공예품 42건, 가공식품 8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이 접수되었으며, 10월 11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20점에 대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안동시청 본관(웅부관) 로비에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재호씨의 ‘귀이개’는 안동의 상징인 하회탈과, 전통갓, 안동 만휴정 등을 이미지 디자인한 금속공예로 누구나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상은 하회탈로 디자인한 하회탈 술잔세트와 못난이 사과를 활용해 만든 안동사과주, 은상은 안동의 농산물을 활용한 식초세트와 대마비누세트, 월영전병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동상은 하회탈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하회탈 점핑돌과 도산서당 3D입체퍼즐, 하회탈 볼마커가 선정됐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최고 500만 원의 시상금과 1,000만 원의 제작비(자부담 20% 필수)가 지원된다. 또한, 향후 지역 내 서점, 카페, 숙박업소 등 여러 관광객과 접할 수 있는 장소에서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안동 여행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을 다양화하고 샵인샵(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함께 하나의 매장 안에서 운영을 해나가는 방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념품 구입이 용이할 수 있도록 판로 또한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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