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2년 미래 농업 향한 터닝 포인트 | 뉴스로
경북안동시

안동시, 2022년 미래 농업 향한 터닝 포인트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농업 생명 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촌 진흥 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을 안동 미래 농업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10일 밝혔다.

안동의 대표적인 약용 작물은 산약, 지황, 우슬 등이다. 시는 지황 우량 종근 보급을 위하여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종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 납품할 계획이다. 우량 종근의 생산을 위해 지황 재배 기술 지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황 재배 농가에 우량 종근 지원 사업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법을 정립하여 신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 베드 교육장을 설치하여 농업인들에게 스마트 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 영농 실증 시범포를 운영하여 지역 특화 작물 발굴에도 노력한다.

지황, 고구마 등의 우량 무병 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조직 배양실 운영과 산업용 대마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대마 시험 재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 애로 기술 개발 과제와 농업 기술 현장 적용 실증 사업도 추진하여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재 농업기술센터꽃묘장에서는 도심 곳곳에 심을 봄 꽃 재배가 한창이다. 시설 하우스 6개 동, 4,670㎡ 규모로 연간 꽃묘 50여만 본을 생산하고 있다. 안동시 곳곳을 수놓은 꽃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병해충 진단실”을 운영한다.

디지털 자동 현미경 시스템으로는 세균 및 곰팡이 병의 진단이, 자동 핵산 추출기와 PCR로는 작물 바이러스 분석이 가능하다.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진단하여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고객 수요 중심의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로 중요성이 주목받은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자 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하고, 농업 정보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정보화 농업인회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가 경영 진단과 개선을 위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한우 번식 연구회를 기술 경쟁력 우위의 축산 연구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 사업과 사양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 원예 분야에서도 다양한 화훼류 연구 단체를 육성하여 시민 정서 함양과 새 소득원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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