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중년’ 겨낭 다양한 사업으로 경제 활력 높인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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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중년’ 겨낭 다양한 사업으로 경제 활력 높인다!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관내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신중년’을 겨냥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만 50세에서 64세의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내 신중년 인구는 올해 1월말 기준 14만1960명으로 시 전체인구(54만7917명)의 약 26%에 해당한다. 전체 인구의 15.5%인 65세 이상 인구(8만4925명) 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계층별 특화 일자리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사업, 친화적 공공일자리, 사회공헌활동,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신중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를 통해 신중년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를 통해 교육 및 상담, 취업 훈련, 일자리 훈련,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활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배움터’, 실버보드게임지도사(2급)를 양성하는 ‘두뇌활동 코디네이터’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베이비부머 지원센터의 신규사업 중에는 신중년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요리교실도 마련돼있다.‘신중년을 위한 신사의 밥상’을 통해 오는 4~5월 8주 동안 제철음식 및 밑반찬, 떡케이크, 김치, 막걸리 등을 만드는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도시락 봉사의 날 행사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 예정 신중년이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중년은 안양시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기둥”이라며 “현업에서 은퇴한 신중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활력있는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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