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을철 산불 방지에 총력 | 뉴스로
강원양구군

양구군, 가을철 산불 방지에 총력

양구군(군수 서흥원)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양구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 진화대·산불감시원 등 진화감시인력 70명을 배치하고, 각 기관별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 발생의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실화 때문에 발생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100m이내) 경작지의 영농 부산물 등 산불 위험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발견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정 처벌하여 소각산불 근절에 주력한다.

또한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은 감시인력을 배치하여 계도 및 집중 단속하고, 주요 등산로에 인화물질 소지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입간판, 현수막 설치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예방을 위하여 산불방지인력을 탄력 배치 및 운영하고, 동절기 결빙과 갈수기 대비 취수장을 사전에 확보하여 재난 상황에 철저한 대비체계를 갖추어 산불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구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하여 초기·중형·대형·초대형(야간) 산불 등 모든 단계에 진화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산림항공본부,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헬기 공조진화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 산불 발생 시 양구경찰서와 산림특별사법경찰 합동으로 산불을 조사하고, 산불가해자에 대한 수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여 우리의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행 중 부주의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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