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 본격 출하된다 | 뉴스로
강원양구군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 본격 출하된다

양구군(군수 서흥원)은 양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곰취가 지난 3월 중순부터 일부 농가에서 수확을 시작해 4월 초 본격 출하해 5월 말까지 출하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양구 곰취는 양구명품관과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1kg 한 상자에 1만 2천 원~1만 3천 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양구지역에서 60여 개 농가가 23ha에서 210톤을 생산해 약 25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양구군은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곰취를 재배하는 농가 20여 곳의 토양환경과 작물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및 잔류농약을 조사했고, 그 결과 토양환경과 토양의 중금속 함량은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의 안전 토양으로 조사되어 양구 곰취 나물의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양구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곰취를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5월 곰취축제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곰취의 고품질화, 농가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곰취 재배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식탁에서 향긋하고 부드러운 곰취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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