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대표 여름작물’ 수박 본격 출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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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대표 여름작물’ 수박 본격 출하

양구군(군수 서흥원) 대표 여름작물인 수박이 오늘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첫 출하된 양구 수박은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6,000원,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매가는 24,500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출하된 양구 수박은 지난 4~5월 정식한 제철 수박으로, 당도 12~13브릭스(brix), 무게는 9kg가량의 상품들이며, 총 70톤가량 출하됐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경매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구 수박은 지역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며 육질이 단단해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타 작물에 비해 수확 작업에 있어 비교적 일손이 적게 들고, 재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소득도 비교적 높아 농가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 농자재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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