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 개최 | 뉴스로
강원양구군

양구군,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 개최

양구군(군수 서흥원)이 양구수목원에서 14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구군은 지난해보다 4만여 본이 증가한 12만여 본의 튤립을 수목원 곳곳에 식재했고, 꽃봉오리들이 만개해 상춘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봄맞이 개장을 위해 수목원은 그동안 화분 갈이, 입 뽑기 등의 작업을 실시했고, 겨우내 손질한 분재 작품들을 야외전시장으로 옮기고 정원석을 새롭게 배치했으며, 방문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하고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개한 튤립과 어울리는 포토존도 조성했다.

또한, 수목원은 아름다운 튤립을 배경으로 수목원의 봄을 한가득 느낄 수 있도록 캐리커쳐, 버블 체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수목원에는 어린이들과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도 운영하고 있어 수목원의 봄 시즌 새로운 풍경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수목원 내에는 DMZ 야생동물생태관, DMZ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으며, 유아숲놀이터, 피크닉 광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군의 대표 관광지 양구수목원에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튤립을 보며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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