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지리적 표시제 ‘양구시래기’ 본격 출하 예정 | 뉴스로
강원양구군

양구군, 지리적 표시제 ‘양구시래기’ 본격 출하 예정

양구군(군수 서흥원)은 이번에 출하하는 ‘양구시래기’가 지난 8월 파종해 10월부터 수확해 60일 이상 건조한 것으로, 해안면 17개 농가가 참여해 6,000상자(kg)를 생산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9,700상자 증가한 10,000상자(kg) 이상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래기 품목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를 획득한 ‘양구 시래기’는 시래기 전용 생산 무 품종을 사용하여 강원도 양구군에서 재배·생산된 것만을 사용하며, 법인에서 지정한 선별장에서 선별 및 포장하고 등록법인인 양구시래기 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에서 기준 검사(길이, 색택, 외관, 향미, 조직감)를 진행하여 합격 된 상품에 한해 지리적 표시상품으로 출하한다.

양구군은 올해 개소하는 해안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 예정인 ‘삶은 시래기’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건시래기 뿐만 아니라 삶은 시래기도 국가가 인증한 브랜드 상품으로 등록해 전국 최고 농산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금순 유통축산과장은 “양구시래기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양구군의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우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명품 농산물로서 양구시래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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