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치매안심센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실시 | 뉴스로
경남양산시

양산시치매안심센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실시

양산시치매안심센터는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0일에 양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실내 음료 취식 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내용으로는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기억을 찾는 카페’,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 돋보기를 제작하여 제공하는 ‘눈 건강 시력지킴이’,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서비스 제공,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장수사진‘오늘을 기억으로 남기다’,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인지재활 프로그램 작품 ‘손으로 만드는 기억’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하여 치매 어르신에게 지역사회에서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다.

네일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80세 어르신은 “80살 나이 먹도록 손에 매니큐어 한번 발라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예쁘게 관리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며 연신 손을 보여주었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치매 인식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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