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추진…교체 비용 90%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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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추진…교체 비용 90%지원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_개선전(좌)과후(우)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영세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경기 침체 및 경영난으로 자체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비용을 시설별 보조금 지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국비 50%, 지방비40%)까지 지원한다.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150억원을 들여 131개소의 노후화 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대기오염 관련 민원이 빈번했던 북정, 산막지역의 경우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 원인이었던 도장·도금·화학제품제조 업체들의 참여 유도하여 19년부터 현재까지 43개소, 59억원 지원을 통해 고효율 대기방지시설 설치한 결과, 연간 민원 발생건수가 400여 건에서 280여 건으로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는 중·소기업에 노후 방지시설 교체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 비용으로 1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악취 민원이 빈번한 산막, 유산, 어곡, 상북 소토 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까지 지원할수 있는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사업에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단속과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이 아닌 예방 차원의 적극적 환경정책이자 중소기업 경제적 지원정책으로, 경제적인 부담으로 노후된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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