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한다 | 뉴스로
경남양산시

양산시, 어린이집 급식·위생 점검한다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최근 길어지는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식중독 의심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은 많은 영유아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어 식중독이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식품의 구매, 보관, 조리, 제공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271개소이며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점검을 요청한 어린이집 34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외에도 양산시에서는 정기 지도점검 및 안전점검 등을 통해 꾸준히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를 해오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보관 적정 온도 준수여부, 조리기구 및 배식도구 소독 적정성 여부, 유통기간 경과된 제품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된 음식의 보관 상태 확인 등 조리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인위생 관리 점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등 전염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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