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첨단산학단지 내 천연물안전관리원 설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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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첨단산학단지 내 천연물안전관리원 설립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올해부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첨단 산학단지 부지 내에 천연물 안전관리원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연물 안전 관리원은 한약재 등 천연물의 원료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인프라로 총사업비 291억 원을 들여 3,1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축 전체 면적 5,500㎡ 규모로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천연물 안전관리원 건립을 위해 지난해 기본 설계 용역비 국비 3억 원 확보, 경상남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천연물 안전관리원 건립을 위한 “종합 로드맵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을 시행하여 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수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실시 설계 용역비와 건축공사비 등 국비 1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 공공 건축 사업 계획 사전 검토를 거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건축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연물 안전관리원은 인근 산‧학‧연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천연물 소비를 위한 원료·제품 전반에 걸친 안정성 관련 시험‧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을 위한 공유 시험실, 컨설팅, 인력 양성 등의 천연물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천연물 안전관리원이 준공되면 천연안전관리원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기업들이 집적화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으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천연물 안전관리원이 부산대학교 첨단 산학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첫 삽을 뜨는 데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정부 공모 사업 유치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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