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HiVE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력난 대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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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HiVE사업 공모 선정으로 인력난 대응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공동으로 추진한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HiVE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9일 양산시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위원장을 맡아 양산시의회, 양산교육지원청,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양산상공회의소,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웅상경제인협회, 산막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산업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업무협약식을 갖고 사업계획서 제출을 위한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지역특성과 산업구조에 맞는 특화분야 교육과정 인재양성(스마트기계, 융합안전, 보건·복지),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3040을 위한 디지털교육, 심페소생술교육, 푸드스타트업 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지역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수행(문화콘텐츠교육, 5060디지털서포터즈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운영, 양산 Pre-job고도화 프로그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으로 국비로 36억을 지원받고 양산시에서 4억을 지원하게 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산·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에 맞는 우수 인재 양성으로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평생교육활성화로 재취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인구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손영우 총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사업을 위해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산업체 등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사업에 선정되었음을 감사드리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앞으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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