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첫 삽 눈앞 | 뉴스로
경남양산시

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첫 삽 눈앞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회야강의 서창동 거점지역에 해당하는 ‘오리소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곧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회야강의 서창동 지역에 위치한 오리소공원은 과거 하천환경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나, 그동안 편의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주민들의 이용율 저하 및 무성한 잡초로 인한 뱀 출몰로 시설물 개선에 대한 민원이 잦은 곳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입찰 중으로 올해 10월내 완료할 계획이다.

서부양산은 불빛정원 등이 있으나, 동부양산에는 빛 조명과 관련한 시설이 부족한 상태로 이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해소를 위해 보름달 불빛 등을 컨셉으로 한 ‘불빛가든’과 기존무대 앞 공간부족으로 각종 행사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맘껏마당’이라는 공간조성을 통해 충분히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최근 반려견 동행자들의 증가로 ‘반려견 놀이터’ 조성, 여러 곳에 산재된 운동기구 시설을 한 군데로 모은 ‘휘트니스 가든’을 조성하는 등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충분히 반영하여 이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조감도

웅상출장소에서 2023년 초에 발표한 ‘회야강 르네상스’사업은 작년말 산책로 조성 1단계(백동교~소남교~주남교)의 준공을 발판 삼아 2단계 산책로(용암교~당촌교) 사업의 설계를 곧 완료하여 예산확보 후 올해 연말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 거점인‘주진불빛공원’사업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입안을 앞두고 있고, 회야강 빛-line 및 교량하부 문화공간 조성사업 또한 1회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재정투사심사서를 제출했다.

또 덕계동 지역 회야강변 켄틸레버식 복합구조물 설치를 위한 회야강 하천기본계획변경 또한 입찰을 통한 업체가 선정되어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웅상주민들과 약속된 사업은 중단없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민분들께서 회야강의 변화된 모습을 좀 더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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