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이용 활성화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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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이용 활성화 나선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이용해줄 것을 권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는 높은 중개수수료와 입점비, 광고비로 인해 발생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기존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을 위해 강원도에서 도입한 민관협력 배달앱이며,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앱 스토어 등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일단시켜’를 이용하면 가맹점에서는 수수료로 부담이 없고, 소비자는 마케팅 할인쿠폰을 활용해 저렴하게 주문할 수도 있다.

양양군은 지난해 1월부터 일단시켜 앱서비스를 시행했고, 현재 가맹점 수는 103개소이나 앱에 노출된 업소 수는 60여 개소이다. 또한 3월 23일 기준, 총 주문 건수는 1,662건, 매출액은 42,762,040원으로, 주민들의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올해 ‘일단시켜’ 가맹점 노출 140개소를 목표로 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 축제 및 전통시장 캠페인 시 홍보 판촉물을 배부하며, 매주 금요일 할인쿠폰(5,000원) 40장을 발행하고 축제 행사 시 테마쿠폰을 발행하여 소비자 유입과 가맹점의 매출 상승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일단시켜 배달앱의 이용률을 높여,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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