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애1리 방파제를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완료 | 뉴스로
강원양양군

양양군, 남애1리 방파제를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완료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남애1리 방파제를 연결하는 남애1리 인도교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애1리 방파제에는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이 미끄러운 돌을 건너는 위험을 감수하는 등 방파제까지 보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남애1리 주차장과 방파제 사이(현남면 남애리 70-12번지)에 인도교를 설치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방파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함은 물론, 포토존 역할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인도교 설치사업비는 5억 원으로, 성능인증*을 받은 강원도내 업체를 상대로 입찰공고하여 일반 데크보다 내구성 및 유지관리에 우수한 제품을 사용했고, 일반공사비보다 12%정도 예산을 절약했고 우수한 내구성과 유지관리비용의 절약으로 설치 후의 예산 절감에도 노력했다.

인도교는 길이 57m, 폭 2m이며 난간 조명과 함께 인근 자연암반을 강조하기 위한 조명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고, 교량 접합부를 방파제보다 높게 해 월파로 인한 시설 손상을 예방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시 통행제한을 위하여 출입문과 잠금장치를 설치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남애1리 인도교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파제를 보행함은 물론, 주변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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