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소방서, 복권기금 활용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추진 | 뉴스로
강원양양군

양양소방서, 복권기금 활용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추진

양양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및 안전용품 무상 보급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 전체화재 대비 주택화재는 23.2%이나, 전체화재 인명피해 대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사망자가 68.9% 부상자가 44.5%로 타 화재에 비해 주택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확률이 확연히 높다. 이를 예방하고자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등 취약계층 18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및 안전용품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이번에 무상 보급한 용품은 주택용 소방시설 2종(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과 안전용품 3종(자동확산소화기, 가스타이머콕, 간이소화용구)이다. 소방서는 양양군청과 협조하여 관내 취약계층 현황을 제공받고 용역업체 계약을 통해 각 세대를 방문하여 설치‧보급을 마쳤다.

또한 그간 무상 보급 혜택을 받은 수혜자들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유지관리 멘토링, 설치시 개선사항 청취, 주택용 소방시설 집중홍보 등을 진행했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화재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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