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실시
양주시는 올해 길고양이 525마리를 중성화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로 이루어져 일명 TNR 사업으로 불리며, 길고양이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인도적 관리체계로 알려져 있다.
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중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성화 된 수컷 고양이의 경우 번식 시 공격성이 감소되며, 발정기 소음공해 감소, 번식 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등에 효과가 있다.
중성화 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정도 잘라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해 표시하는 등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와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함께 실시하는 등 인수공통 전염병 차단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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