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남권 최초의 가족형 캠핑장 조성, 지난달 24일(화) 착공 | 뉴스로
서울양천구

양천구, 서남권 최초의 가족형 캠핑장 조성, 지난달 24일(화) 착공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 국내 캠핑인구는 500만명을 넘었고, 캠핑장 수도 1천 877곳에 이른다.

이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총규모 24,078㎡의 온수도시자연공원 가족캠핑장 조성공사를 지난달 24일(화) 착공, 내년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7년 9월 토지보상을 완료하였다. 16억원의 공사비로 가족 중심의 특화된 서남권 최초의 가족형 캠핑장이 설치된다.

온수도시자연공원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훼손된 임야 중 가시권과 아파트 단지 인접 지역을 우선적으로 가족캠핑장, 숲길산책로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대형화 텐트 등 캠핑장비를 고려해, 기존 캠핑사이트보다 큰 80㎡의 넓은 캠핑사이트를 설치한다. 주요시설물로는 21면의 캠핑사이트, 편백나무숲, 잔디마당, 숲속마당, 생태습지, 야생초지언덕, 자연놀이터 등이다. 또한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주차장 등이 모두 갖춰진다.

편백나무 숲은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구립양천어르신요양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준비되었다. 소나무보다 2~3배의 피톤치드를 발산형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같은 피부염에 탁월한 효과다.

구는 온수도시자연공원을 맞춤형 공원으로 만들어 주민들 중심의 맞춤형 공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온수도시자연공원 가족캠핑장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캠핑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서남권의 최초로 조성되는 가족캠핑장답게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캠핑장과는 차별화되게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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