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두물머리에는 ‘2017 미스코리아’ 꽃들로 인산인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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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두물머리에는 ‘2017 미스코리아’ 꽃들로 인산인애

경기 양평군(김선교 군수)의 대표 관광지 세미원, 두물머리에 ‘2017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51명이 방문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번 2017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오른 5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경기 양평군 ‘오르다온(㈜송백수목원)’에서 합숙하고 있으며, 17일 오전에는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에서 주최한 ‘워킹&러닝 페스티벌'(Walking and Running Festival)에 참가해 폭력과 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또 오후에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경기도 양평군 팔당호 두물머리에 위치한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방문해, 새롭게 복원된 다양한 전통문화들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미의 제전으로, 다음달 7일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2017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

2017 미스코리아가 찾은 세미원은 물과 어우러진 연꽃 수생식물 정원으로 팔당호 수몰 지역의 버려진 하천부지를 개조해 2004년 연면적 20만여㎡ 규모로 조성됐다.

한낮에는 드 넓은 호수와 연꽃이 뽐내는 단아한 자태의 자연이 주는 생동감을,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 속 세미원의 고즈넉한 저녁풍경을 통해 차분함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연꽃 모양의 ‘대형 LED 조형물’이 볼만하다. 다양한 조명이 정원 곳곳을 비춰주어, 밤에 피어나는 꽃의 정원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또 세미원에서 두물머리로 넘어가는 호수에는 목선을 연결해 만든 전통 방식의 목교 ‘배다리’가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사극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며,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과 호수가 어우러져 더욱 운치를 더해준다.

두물머리는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될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계절, 시간에 따라 동일 장소에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고 하다. 특히, 아침 물안개는 한 번 본 사람을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워 드라마와 영화, CF촬영,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 이기도 하다.

한편,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는 연꽃문화제, 수련문화제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으로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연꽃피고 예술피다’ 를 주제로 ‘연꽃 문화제’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야간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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