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는 ‘절약!’ 성북절전소는 ‘발전!’ | 뉴스로
서울성북구

에너지는 ‘절약!’ 성북절전소는 ‘발전!’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8일 오후 3시, 구청 아트홀에서 ‘성북절전소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 공동체인 성북절전소의 올해 절감 목표를 세우고 공동체 구성원 간 단합의 계기를 마련한다.

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한 실천사업으로 지난 2012년 3개의 성북절전소로 시작, 절전교육 및 노하우 제공, 절전소장 월례회의 개최, 우수 절전소 인센티브 제공, 우리동네 절전왕 선발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현재는 72개소가 참여해 에너지 절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새롭게 참여하는 절전소 및 대표자가 변경된 절전소 24개소에 대하여 절전소장 위촉장을 수여함으로써 사명감을 부여하고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김소영 대표가 에너지 절약과 전환의 당위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성북절전소 사업 소개 및 선호도 조사가 이어져 향후 절전소별 활동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절전소 유형별 평균 절감률을 산정한 후 목표 설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절전소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우리구의 대표적 친환경 정책사업인 성북절전소가 에너지 절약을 바탕으로 효율화·생산·나눔으로 이어져, 단지 절전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동행(同幸) 절전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찾아가는 에너지 교육을 지원하고 홍보물 배부 등 홍보 활동과 함께 매년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를 개최, 우수 절전소, 우리동네 절전왕을 선발하여 인센티브를 수여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4개 공동체가 참여해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36kWh, 절감률 3.6%, 전기요금으로는 약 8억 2천만원 상당을 절감한 바 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