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치매안심 기억단추’ 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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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치매안심 기억단추’ 사업 추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역 내 배회 가능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QR코드를 부착한 의류용 단추, 배지, 브로치 등을 제공하는 ‘치매안심 기억단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구 자체사업으로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의 신속한 가정 복귀를 돕고 실종 위험에 불안해하는 치매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추 등의 모양에 부착된 QR코드에 미리 대상자의 정보와 비상 연락처를 등록해 두면 배회 어르신 발견 시 누구나 QR코드를 인식해 치매 어르신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어르신으로 신청순에 따라 올해 100명의 배회 가능 어르신들에게 ‘치매안심 기억단추’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신규 신청 시 신분증(어르신 및 가족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처방전(치매진단코드 및 치매약명 확인용)을 지참하고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실종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발굴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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