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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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한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국가균형특별회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

구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횡단보도 정비에 나선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사고다발 지역에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2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11개소, 보행대기 잔여시간 표시장치 13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6개소,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5개소 등 53개소를 설치해 횡단보도를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설치 대상지는 부산경찰청, 시 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보행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횡단보도를 이용 중인 교통약자를 검지해 보행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최대 10초)해 안전한 횡단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향후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부산경찰청 및 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더욱 긴밀히 협업하여 교통약자들에게 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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