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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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군정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27일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영덕군은 올해를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임기 첫해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한해로 상정하고 지난 1월 연초업무보고를 통해 설정한 내년도 국비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발굴한 81건 4,637억 원의 국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국책사업으론 광역교통망을 24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852억 원, 동해선 철도 전철화 사업 344억 원, 국도34호선 안동~영덕 도로 개량 135억 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며, 계속사업의 경우 강구대교 건설 150억 원, 국지도20호선 강구~축산 도로개량 30억 원, 국지도69호선 달산~죽장간 도로건설 70억 원을 건의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영덕~삼척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24년도 10억 원 예산을 건의하고, 해양수산분야의 신규사업으로 심해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억 원, 고래바다쉼터 조성 2억 원, 국립 해양생물 교육관 건립 2억 원을 건의하는 등 10건의 사업에 대한 3,597억 원을 확보해 해양수산분야의 관광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생활SOC 구축과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5억 원, 강구항 어촌신활력사업 45억 원을,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67억 원을 비롯한 8건의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에 322억 원을 건의하는 등 71건 1,040억 원 규모의 국비를 건의한다.

영덕군은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4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협의해 나가는 한편,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에 맞춰 적재적소의 대응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도비 확보가 지자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국비확보 전장에 사력을 다해 임하겠다”며,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업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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