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터울림 지신밟기 행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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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남항터울림 지신밟기 행사 개최

부산 영도구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회장 황귀연)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초에 집터와 가정을 지켜주는 지신에게 땅을 밟으면서 악기와 잡신을 쫓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 주관, 남항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놀이팀의 참여로 남항동, 대평동 및 대교동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 한국전력 영도지점 및 관내 유관기관을 포함하여 주변 업체, 상가 등 200여 개소가 참여했으며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와 풍물놀이팀이 직접 방문하여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신밟기 행사로 모금된 쌀과 기금은 관내 소외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과 지역발전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귀연 남항동 유관단체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계묘년 새해 남항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동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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