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 ‘특별한 나들이 행사’ 나선다 | 뉴스로
충북영동군

영동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 ‘특별한 나들이 행사’ 나선다

영동군(군수 정영철)노인복지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군노인복지관은 평소 문화체험활동을 하기 어려운 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초청해 4월 27일, 4월 28일 양일간 과일나라테미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사회적 관계망과 역할이 축소되면서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불안감이 높아진 노인들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지원해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참여 서비스’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의 일부지원을 받아 평소 안전안부 확인과 서비스 지원을 담당해오던 영동군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참석자들은 과일나라테마공원에서 애플파이, 쿠키 만들기 체험을 가진 후 식물원을 함께 산책했고, 지역에 매력에 대해 하나씩 더 알아가며,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 참석자는 “혼자 살다보니 꽃구경도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말로만 듣던 애플파이, 쿠키 만들기 체험도 하고 사방에 가득한 꽃을 보니 마음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졌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고 행사를 마련해 준 군과 노인복지관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인순 영동군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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