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여성 및 아동도 ‘재난안심거리’에서 안전하게 걸어요! | 뉴스로
충북영동군

영동군, 여성 및 아동도 ‘재난안심거리’에서 안전하게 걸어요!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군은 여성·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심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동읍 부용리에 비상벨, 로고젝터, 안심반사경을 설치했다. 이 사업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부터 부용초등학교 구간 마을안길 및 골목길을 이용하는 여성·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2천 5백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사업이 진행됐다.

저녁이나 심야시간대 귀가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벨을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신양아파트 인근 2개소에 설치하였다. 위급 상황에서 비상버튼을 누르거나 “사람살려!”,“살려주세요!”를 외치면 음성을 인식해 경찰서로 즉시 연결되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어둡고 범죄에 취약한 주거지역 마을안길과 골목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반사경도 원룸 6개소에 설치하였다. 건물 출입구에 거울을 부착해 출입 시 뒤따르는 사람을 볼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영동군은 이 재난안심거리 조성으로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 및 안전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밤길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및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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