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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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지난 5월 열린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민체전 출전 선수 및 임원, 추진위원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13명의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도민체전의 성과를 확인하며 대회 준비 과정부터 폐회식까지 전 과정을 되짚어 봤다.

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선수단 도민체전 성적보고, 감사패 수여, 격려사·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동군 선수단 해단식도 진행됐다. 25개 종목 3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종합 4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곳곳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완전한 위드코로나와 함께 12년만에 영동에서 열린 도민체전에는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 11개 시·군에서 4,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보고 결과 이번 행사는 4만 5천 영동군민이 함께 준비한 ‘소통과 화합의 체전’으로 호평 받았다.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으며, 역대 어느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성숙한 질서의식과 봉사정신으로 도민의 꿈을 여는 도민체전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개회식은 ‘난계 세상을 조율하다’의 주제로 영동만의 특색과 이야기를 화려한 미디어퍼포먼스로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영동에서 최초로 시도된 드론아트쇼는 300대의 최첨단 드론이 영동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중들을 사로잡았고, 영동의 특산물, 일라이트, 2025 세계국악엑스포 유치 등 영동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도민체전은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이는 관내 기관, 사회 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영동에서 행사가 열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시설 인프라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억 5천여만 원을 투입, 군민운동장과 여러 체육경기장의 보수와 확충을 통해 영동군의 체육 인프라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면서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민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도민들의 우정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충북이 하나되는 화합 체전이 될 수 있었다”라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군민과 도민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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