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찾아가는 이야기동화 할머니교실’ 프로그램 운영한다 | 뉴스로
충북영동군

영동군, ‘찾아가는 이야기동화 할머니교실’ 프로그램 운영한다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노인 세대의 인생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찾아가는 이야기동화 할머니교실’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어르신 동화구연 양성과정’ 수료 이후, 매년 선발된 능력있는 동화구연 전문가들이 관내 어린이집 등에 직접 방문하여 동화구연과 독후활동을 선보이는 활동이다.

지역 노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동화구연을 매개로 세대 간의 간격을 좁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노년 경제 활동기 연장과 사회 활동을 통한 성취감 제고라는 이점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독서와 독후활동으로 책에 대한 친근감과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줘 공급처와 수요처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선발된 8명의 어르신 동화구연 전문 강사는 관내 22개소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등으로 주 1회 또는 주 2회 찾아가서 따뜻하고 친근한 동화로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화된 운영으로 어르신 동화구연 전문가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책과 친근한 영동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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