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2년 ‘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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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년 ‘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에 특별한 운전자 쉼터가 생길 전망이다.

영동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국도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에서 2022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은 도로 이용자 졸음쉼터에 지역홍보관·특산물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을 결합하고 사물인터넷(IoT)·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를 조성하는 국토부 소관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10월 22일~12월 28일)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였다. 올해 1월 각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한 사전평가(1차) 및 2월 전문가들로 구성된 종합평가(2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5개소 중 ‘영동군’도 이름을 올렸다.

영동군이 군민과 지역 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다. 충북도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동군의 ‘머물다 영동 스마트 복합쉼터’는 용산면 국도 19호선 인근의 초강천 수변공간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20억을 포함해, 총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체험, 관람,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기차충전소, 지역홍보관, 특산물판매장, 스마트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영동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업하여 청음공간 및 연주무대 등의 특화시설 설치도 계획돼 있다.

이후 영동군은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쉼과 활력을 찾는 소통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인체험공간, 복합문화예술회관, 골프장 등), 초강천 관광명소화(출렁다리, 전망대, 짚라인 등) 등 기 추진 중인 인근 관광사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영동관광 홍보와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이 스마트 복합쉼터(머물다 영동 스마트 복합쉼터)가 인접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로이용 안전 확보, 주민 복지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단순히 대상지 선정과 사업 완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원활한 관리·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해, ‘머물다 영동 스마트 복합쉼터’가 영동군의 ‘웰컴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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