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사장 주변 도로 안전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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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사장 주변 도로 안전점검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2월 26일부터 2018년 1월 19일까지 공사장 주변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점검을 통해 건축 진행 중인 공사장 주변으로 발생될 수 있는 도로함몰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 허가되어 진행 중인 공사장 주변 120곳,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 공사장 주변 6곳 등 총 12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4개조 15명을 현장 점검조로 편성해 직접 공사장 주변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도로 침하, 파손,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보도상 구조물 및 시설물 주변 침하 등 이상여부, 도로의 측구 및 도로경계석 파손 여부, 기타 공사장 주변 통행 시 차량손상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 유무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긴급사항은 도로보수원을 투입하여 안전 조치하고 원인자에 의한 도로파손 등 공사장 주변 이상 유무 발견 시에는 해당 건축주 및 시행자에게 개별 통보하여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건축주 및 시행자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부서에 통보해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향후 준공 시 허가조건 및 지적사항에 대하여 현장 확인 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도로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동절기에 대비해 지하보도 및 보도육교, 옹벽, 석축 등의 도로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사장 주변으로 발생될 수 있는 도로파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로 노면 점검 및 정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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