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관내 유흥업소 대상 야간 합동 단속 및 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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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관내 유흥업소 대상 야간 합동 단속 및 점검 실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경찰서,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함께 지역 내 유흥업소 대상으로 마약류 퇴치,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 단속과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사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영등포구는 소비자식품감시원,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1일 첫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7월까지 영등포 삼각지와 여의도, 대림동, 당산동 일대 유흥업소에 주 1회 야간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업소 종사자에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근절 홍보를 펼친다.

덧붙여 영등포구는 유흥업소의 불법 호객행위 근절 지도·단속, 식품위생법 점검, 사행행위나 풍기문란 점검, 음식문화 개선 홍보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호객행위 없는 건전하고 안전한 거리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

서울 영등포구 관계자는 “마약범죄가 주민 생활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마약 집중 단속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마약 특별 점검, 예방 교육, 캠페인 등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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