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중로 및 여의도와 인천공항 잇는 버스 운행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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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중로 및 여의도와 인천공항 잇는 버스 운행 시작!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6월 1일부터 여의도, 영중로 일대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6007번 버스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여의도와 영중로를 경유하는 직통 인천공항 버스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영등포구는 주민 불편을 우려해 3월부터 여의도, 영중로 일대의 공항버스 신설을 서울시에 줄곧 건의했다. 이렇게 탄생한 6007번 공항버스는 5월에 신설한 해군호텔~문래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6008번에 이어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두 번째 도약이다.

6007번은 오전 4시 30분 국회의사당을 첫 시작으로 켄싱턴 호텔, 여의나루, 페어몬트 호텔, 콘래드 호텔, 증권거래소,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영등포시장역, 신화병원, 당산 푸르지오, 당산역을 경유한다. 막차는 오후 8시이다.

첫 차를 이용하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쯤으로 공항철도보다 빠르게 1시간 30분 이내로 김포공항을 경유하지 않고 인천공항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서연남 서울 영등포구 교통행정과장은 “하계 휴가철과 항공 수요 회복기에 앞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버스 운행을 선제적으로 확충했다”라며 “버스 운행을 앞두고 정류소 표지판 정비, 홍보시설물 설치 등 차질 없는 운행 준비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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