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체부 지역관광 혁신사업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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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체부 지역관광 혁신사업 공모 선정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 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 역사 문화 거리와 건축 자산을 활용한 근대 놀이 체험 여행과 근대 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 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세대-ZOOM을 통해 교육 받은 청년과 청소년들(Z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하고 1차 서류 심사, 2차 발표(PT 심사), 종합 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의 ‘줌머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지난 4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9000만 원의 프로젝트 운영비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 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 놀이 체험 상품을 개발하여 여행을 잃어버린 팬더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행 상품 운용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KTX 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 hour 시대를 맞이한 영주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주 관광 택시 연계, 스마트 실감 체험(AR) 기술을 접목한 언택트 근대 놀이 여행 상품 개발,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가올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새로운 관광 수요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하여 지역 문화와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여행 상품을 운영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대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 ‘,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 1(강원 강릉) ‘,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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