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직원대상 심리상담 운영… ‘직무 스트레스 낮추고 업무능률 높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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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직원대상 심리상담 운영… ‘직무 스트레스 낮추고 업무능률 높여’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조직의 업무능률 향상과 건강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직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건강 진단 검사(MSS 진단)를 통해 개인별 검사결과를 제공하고 위험도가 높은 직원에게 조직 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을 연결해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원인의 사전 제거를 돕는다.

상담은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관을 통해 개인 1:1 심리상담(대면‧비대면), 온라인 스트레스 상시 자가진단, 전 직원 대상 전신건강 측정 및 조직진단(MSS진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주시 소속 직원은 누구든지 원하는 지역 상담센터에서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비대면(전화, 화상상담)도 이용 가능하다.

상담분야는 직장, 심리, 가족 크게 세 분야로 업무 스트레스를 비롯해 개인 생활적 내용까지 다양하며, 상담내역 및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비밀 보장된다.

이 밖에도 상시 셀프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 요인과 번 아웃 증후군(소진척도), 감정노동척도를 진단할 수 있으며, 비대면 심리상담이 가능해 직원들이 편리하게 심리 상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 프로그램을 체험한 신주현 주무관은 “마음건강 진단 검사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특히 산불 비상근무, 선거 업무 등 격무에 지친 동료 직원들에게도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하여 각종 스트레스에 직면해 있는 직원들의 고충을 조직 차원에서 해결해주고 직무 만족도 향상을 통해 업무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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