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셉테드 안전마을길’ 5년 동안 단계별 추진 | 뉴스로
경북영천시

영천시, ‘셉테드 안전마을길’ 5년 동안 단계별 추진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CPTED(셉테드) 범죄예방 안전마을길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영천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셉테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낙후된 마을 길을 안심 보행길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CPTED’란 범죄 취약 지역의 도시환경을 개선해 범행 기회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구도심이나 좁고 어두운 골목길, 낡고 칙칙한 담장 등 취약지역의 디자인을 밝고 산뜻하게 개선해 범행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천시와 영천경찰서가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11월 중 2024년 셉테드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영천경찰서와 읍면동의 범죄취약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영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셉테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낮이든 밤이든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범죄 예방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취약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한 영천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