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 사업’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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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 사업’ 실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등 극한 기후 위기 상황에 따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영향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 주최 사업으로 조사한 전국 취약가구와 경로당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중 영천시는 취약가구 54가구 및 취약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친환경 소재 여름용 이불과, 부채, 도라지차 등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 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시민단체 및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협력해 생활 속에서 폭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컨설턴트)와 함께 더운 시간대에 휴식하기,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이와 관련해 영천시는 시 일대의 취약가구를 방문해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폭염 대응 시설 현황을 점검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른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면서 “기후 불평등 완화를 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행정을 적극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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