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등학생 자녀 둔 다문화가족 부모 돕는다! | 뉴스로
전북전주시

예비초등학생 자녀 둔 다문화가족 부모 돕는다!

전주시가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결혼이주여성들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6일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자녀를 둔 다문화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 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학 전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김호경 임실대리초등학교 교장이 강사로 초청돼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로서 준비해야할 사항 △아동의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적응법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안내 △학습지도법 등 새내기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날 부모교육에서는 예비 초등자녀들을 대상으로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보조가방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좋은 부모 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학 전 부모교육을 진행, 부모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경우 한국사회 정착 과정 중에 자녀교육에 대해서 일정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교육이 자녀교육과 진학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좋은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날 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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