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간접흡연 피해방지 위해 ‘금연벨’ 설치해 금연문화 앞장선다 | 뉴스로
충남예산군

예산군, 간접흡연 피해방지 위해 ‘금연벨’ 설치해 금연문화 앞장선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흡연율 저하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목표로 흡연 민원 빈발지역에 금연벨을 설치해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금연벨은 서울시 등의 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금연구역에서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면 금연 지도원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관리하던 것을 금연벨 설치를 통해 흡연자 발견 시 벨을 누르면 안내방송이 나와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벨을 누르지 않아도 20분마다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점이 기존 사업과의 차이점이다.

금연벨을 설치한 타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면, 금연벨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줄이고 금연구역 인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올해 민원 빈발지역 10개소를 선정해 지난 3월 30일 예산읍 지역에 5개소를 설치했으며, 오는 11월까지 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금연사업 발굴 도입으로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흡연자의 금연 실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위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에 앞장서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예산군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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