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촌 현실 문제 대응해 ‘벼 직파 재배기술’ 확대 나선다 | 뉴스로
충남예산군

예산군, 농촌 현실 문제 대응해 ‘벼 직파 재배기술’ 확대 나선다

예산군(군수 최재구)농업기술센터는 벼 직파재배가 현재 농촌의 현실인 인건비 상승, 일손부족,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기술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3일 삽교읍 평촌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기술 연시회’를 개최하고 향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2030년까지 우리군 벼 재배면적의 10%, 약 1000㏊를 직파재배 면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시회에서는 직파재배의 3가지 유형인 건답점파, 무논점파, 드론담수산파에 대해 못자리 없는 직파 파종기술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직파재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1년 사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로 지난해 1개소였던 벼 직파재배 농가가 올해는 12개소로 늘어났으며, 직파유형도 다양하게 보급되고 있어 이러한 급격한 증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선도하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공적인 수확을 기대하면서 군내 직파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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