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해부터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70세 이상 100% 군비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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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새해부터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70세 이상 100% 군비 지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새해부터 70세 이상(1953. 12. 31. 이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한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질 때 활성화돼 신경절을 따라 통증,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번 무료 접종 지원은 평생 1회 예방접종을 하면 발병률이 줄고 발병 후 통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음에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고 일부 기초생활수급자만 지원하고 있어 질병에 따른 고통경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군에서 전액 군비로 지원하게 된 것이다.

예산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70세 이상 우선 시행 후 2024년부터 65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접종을 하지 못했던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지속적인 홍보와 독려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인 70세 이상이며 개인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이나 관할 보건지소에서 접종 하면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세심히 접종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다양한 보건사업과 건강시책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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