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실종 사고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지킴이’ 전달한다 | 뉴스로
충남예산군

예산군, 실종 사고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지킴이’ 전달한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난 3일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 지킴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 지킴이’는 관내 발달장애인 20명을 선정해 GPS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워치와 신발에 장착할 수 있는 깔창, 2년간의 통신비를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워치는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사전에 설정한 안심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등 기능을 갖춰 실종 사고가 일어나도 위치추적을 통해 빠른 구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신발 깔창은 스마트워치를 불편해 하는 발달장애인의 신발에 장착해 대상자에게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단순 실종이 아닌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실종예방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고 대상자 가족의 돌봄 부담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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