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려움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에게 ‘농업용 난방비’ 긴급 지원한다 | 뉴스로
충남예산군

예산군, 어려움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에게 ‘농업용 난방비’ 긴급 지원한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업인에게 농업용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오는 10∼12월 국비로 난방비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했으나 겨울철 고유가 상황의 지속으로 시설원예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지방비를 긴급 편성해 지원 기간 및 범위를 확대 추진해 이뤄진다.

경영비 중 난방비 비중이 20% 이상으로 높은 시설원예 특성상 이번 지원이 경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기반 구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3개월간)으로 난방용 면세유와 전기 사용비를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인상분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한도액은 농가당 300만 원, 법인당 50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난방용 면세유의 경우 농업기계 보유현황과 난방기 재배계획을 신고하고 면세유류구입 카드를 발급받아 지원기간 중 난방용 면세유를 구매 및 사용한 농가이며, 난방용 전기는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농업용 난방기를 사용하고 지원 기간 중 농사용 전력 사용 및 전기 요금을 납부한 농가다.

신청 기간은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로 난방용 면세유는 농가별 면세유 관리 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난방용 전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원요건에 해당 농가에서는 기간 내 빠짐없이 신청서 제출을 당부드린다”며 “누락 농가가 없도록 지역농협과 농가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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