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위해 ‘다양한 지원책’ 펼쳐 | 뉴스로
충남예산군

예산군,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 위해 ‘다양한 지원책’ 펼쳐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신혼(예비)부부의 임신 전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고자 건강검진, 가임력 검사비 지원, 물품 지원 등 알찬 임신 준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을 희망(준비)하는 부부로 사실혼, 예비부부 등도 포함되며, 건강검진은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B형간염, 콜레스테롤, 풍진 항체 검사 등 15종 검사와 임신·출산에 대한 상담이 제공된다.

또한 군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과 냉동 난자 사용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13만 원까지, 남성은 정액 검사비를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냉동 난자 보조 생식술’은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냉동 난자 해동, 배아이식, 검사비, 주사비 등이 지원된다.

임신 준비 물품으로는 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트기, 특히 태아 기형아 예방을 위해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12주까지의 복용이 중요한 엽산제 8개월분을 지원하며, 임신 중 및 출산 후에도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앞으로도 다방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신 준비 지원을 통해 아이가 함께 커가는 행복을 느끼고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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