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치매 고위험군 환자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한다 | 뉴스로
충남예산군

예산군, 치매 고위험군 환자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운영한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1일부터 행복마을지원센터의 ‘찾아가는 마을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대술면 장복1리 및 덕산면 읍내1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치유농업사, 캘리그라피지도자, 냅킨공예사범 등을 강사로 초빙해 운영하며, 오는 3월 21일부터 매월 화, 금요일에 총 9회기에 걸쳐 장복1리 및 읍내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제철 꽃을 활용한 꽃식초 만들기, 물감 및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부채만들기, 하회탈 가면 꾸미기, 원목나무 스테인 물감칠하기, 냅킨공예를 활용한 천 가방 만들기, 에코백 및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치매안심마을 운영 및 치매 친화 환경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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