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코로나 한파 뚫고 샤인머스캣 홍콩 첫 수출길 | 뉴스로
경북예천군

예천군, 코로나 한파 뚫고 샤인머스캣 홍콩 첫 수출길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8일 오후, 보문면 샤인머스캣 재배농장에서 예천군포도연합회(대표 윤효근), 수출업체 썬팜에너지(대표 유두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홍콩으로 선적되는 샤인머스캣은 약 6.6톤으로 홍콩 수출을 발판삼아 미국을 비롯한 중국, 동남아 등 수출을 확대해 예천 샤인머스캣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코로나 한파를 뚫고 홍콩으로 첫 수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군에서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이며 예천 샤인머스캣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샤인머스캣 뿐만 아니라 쌀 39톤, 단호박 20톤, 개포 풋고추 2톤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미국, 영국, 일본 각지로 수출되고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도 수출이 늘어나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예천 샤인머스캣 홍콩 수출은 코로나19 등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판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출 품목과 물량을 늘리고 업체와 농가에 포장재, 물류비 등을 지원해 수출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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